황교안 “떠나고 싶은 나라서 살고싶은 나라로 대전환할 것”

7일 페이스북 글
“해외 이주자 수 文정권 2년만에 5배 급증”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승만 인용해 “뭉치자”
  • 등록 2019-07-07 오후 3:16:41

    수정 2019-07-07 오후 3:16:41

황교안 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문재인정부를 ‘포퓰리즘’ 정부로 비판하면서 “떠나고 싶은 나라에서 살고 싶은 나라로 다시 대전환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을 떠나는 국민이 급증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해외 이주자 수가 문재인 정권 2년 만에 약 5배나 늘어나 금융위기 후 최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가 고통스럽다. 대한민국에서 살기가 불안하다”며 “일자리를 잃었고 터전을 잃었고 자신감을 잃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포퓰리즘의 시작, 그 후 1년, 2년...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이웃이, 우리의 삶이, 우리의 꿈이 멀어져가는 것 같다”며 “점점 더 큰 어려움을 치를 것 같다는 생각에 가슴이 조여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깊이 성찰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새긴다”며 “우리의 가치를 깨우고 신념을 되살려, 확고한 정책 플랫폼을 만들고 경제, 민생, 안보 대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해방 이후 이승만 대통령께서 국민의 단결을 호소하기 위해 썼던 말”이라며 “우리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주자. 함께 뭉치고, 함께 바꿔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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