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콘텐츠 ‘컬쳐히어로’, KDB산업은행에서 10억 유치

상황따른 요리 정보와 조리법을 모바일에 최적화
‘아내의 식탁; 앱 9달만에 40만 다운로드
2016년 구글 <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앱>
애플 <올해의 베스트앱 10선>
  • 등록 2016-12-15 오전 8:53:36

    수정 2016-12-15 오전 8:53:3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아내의 식탁 서비스 화면
컬처히어로 로고
푸드 콘텐츠 서비스 기업 컬쳐히어로(대표 양준규, http://www.culturehero.net)는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에서 10억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금일(15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4.5억 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총 14.5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컬쳐히어로는 푸드 레시피 서비스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는 모바일 콘텐츠 기업이다.

<아내의 식탁>은 상황과 테마에 맞는 다양한 요리 정보와 실제 조리법을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미지와 텍스트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에서 140만 구독자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3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됐다.

조리시간을 잴 수 있는 타이머 기능, 요리 Tip 동영상 등 실용적인 콘텐츠와 직관적인 UI로 호응을 얻으며 앱 출시 후 약 9달 만에 4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2016년 구글플레이 수여 <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앱>, 애플 앱스토어에서 <올해의 베스트앱 10선>에 동시 선정되기도 했다.

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조리에 사용한 주방용품을 바로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 키친웨어 브랜드 행켈, 실리쿡 등을 포함해서 14개 전문 업체 250여 종의 상품이 입점돼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월 거래액 1억원을 넘기는 등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레시피 콘텐츠를 눈으로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요리도 경험할 수 있도록 RTC(Ready To Cook) 제품도 출시했다. 지난 3월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내의 식탁 조리법대로 요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컬쳐히어로는 향후 고객별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버전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테이블 멘토’ 그룹도 운영해 국내 대표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푸드’라는 영역에서의 정보 소비, 직접 경험, 커머스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규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나와 카카오 사업개발, 기획, 운영, LG CNS 모바일 사업기획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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