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200 새 식구 대부분 하락..차익실현

  • 등록 2014-06-13 오전 9:47:57

    수정 2014-06-13 오전 9:47:5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편입된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편입을 앞두고 꾸준히 올랐다가, 막상 코스피200에 발을 들여놓자 차익매물에 밀리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동아에스티(170900)는 2.42% 하락세고 한국타이어(161390)도 1.38% 내림세다. 한전KPS(051600), 한국콜마(161890), 삼립식품(005610)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부터 코스피200지수에 새로 들어간 7개 종목 가운데 서흥(008490)광동제약(009290)만 각각 1.1%, 0.46% 상승세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지수 정기변경에서 신규로 편입한다고 밝힌 이후 상승흐름을 보였다. 한전KPS와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30일부터 전일까지 8일 연속 상승행진을 펼쳤고 한국콜마와 동아에스티 역시 하루 이틀을 제외하고 줄곧 오름세였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에 지수에 편입된 13일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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