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 국내 출시

전작 대비 무게 28%·두께 20%↓.. 휴대성 강화
A7 64비트 칩 채택…배터리 최대 10시간
  • 등록 2013-12-16 오전 10:40:53

    수정 2013-12-16 오전 10:40:5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지난 10월 애플이 공개한 신형 태블릿 아이패드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16일 SK텔레콤(017670)KT(030200)를 통해 국내에 본격 출시됐다.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의 대화면에도 불구하고 무게와 두께가 469g, 7.5mm에 불과하다. 전작인 아이패드 4세대보다 무게와 두께가 각각 28%, 20%가 줄어들어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 디스플레이는 레티나(망막)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욱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크기도 전작과 똑같지만 베젤(테두리) 두께를 줄여 화면 크기가 더욱 넓어졌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는 아이폰5S에 처음 적용된 A7(64비트) 칩을 탑재해 3차원(3D) 동영상도 문제없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아이패드 에어는 M7 보조 프로세서가 제품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전 모델보다 연산처리 성능과 그래픽처리 성능이 각각 2배, 72배 가까이 좋아졌다.

이처럼 성능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10시간까지 가능하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이는 M7 보조 프로세서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력 사용량을 줄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와이파이+셀룰러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을 사용할 경우에는 롱텀에볼루션(LTE) 대역을 지원한다.

또 아이패드 에어에는 표와 그래프를 작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넘버스’, 프리젠테이션용 앱 ;키노트’, 영상통화용 앱 ‘페이스 타임’ 등 다양한 앱이 기본으로 내장됐다.

아울러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선보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전작 아이패드 미니보다 다소 무겁고 더 두꺼워졌다. 이에 관해 애플 코리아 관계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전작보다 두꺼워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휴대성에 있어서는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와이파이 기준)은 용량별로 16기가바이트(GB) 제품이 62만원이며 △32GB(74만원) △64GB(86만원) △128GB(98만원) 등이다.

애플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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