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미국 S&P50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모든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TIMEFOLIO 미국 S&P500액티브’는 6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의 상승률(46%)보다도 높은 성과다.
해당 상품은 미국의 대형주, 금융주, 소비재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주도한 엔비디아, 테슬라와 같은 미국 대형주와 온홀딩스, 일라이릴리와 같은 새롭게 떠오른 소비주를 시의 적절하게 비중 조정하며 성과를 냈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글로벌 IB들은 2025년에도 S&P500지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법인세를 15%로 인하하는 감세 정책은 미국 대기업 비중이 높은 S&P500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