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욕증시는 애플이 세계 최초 시가총액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빅테크 중심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만4407.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오른 4450.3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1만3787.92에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1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97%, 0.87%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상승률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등은 각 1% 미만으로 약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