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6억원 투입 전통시장 현대화·안전시설 구축 지원

4월 15일까지 참여 희망 시장 모집
  • 등록 2022-03-21 오전 9:33:47

    수정 2022-03-21 오전 9:33:4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2022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안전시설 구축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1차 공모를 진행, 총 15개 시장을 선정해 3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총 36억 원을 투입해 16개 내·외 시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풍경.(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공모를 통해 도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분야에서 고객 편의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소비패턴에 맞는 상권기능을 개선한다.

총 30억 원을 투입, 8개 내·외 시장에 아케이드와 배송센터, 고객지원센터,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또 6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7개 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 분야 사업을 실시, 건물 내 석면 시설 철거 및 복구, 노후 전선 및 LED 교체 등을 지원한다.

2차 공모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각 시·군 등록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상권활성화 구역이며 시설이 낙후되고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우선 지원해 사업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분야는 공동배달센터 건립 등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따른 유통구조 변화 대응 시장, 임대료 인하(5% 이상) 점포 20% 이상 시장 등에 해당하는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안전시설 구축’은 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이수, 전통시장화재공제(화재보험) 가입 50% 이상, 건물가치 상승 시 향후 3년간 임대료 동결 등에 해당하면 우대한다.

개별점포 시설개선 등 사유재산 가치를 증대하는 사업이거나 전통시장 및 상점가 구역도를 제출하지 않은 시장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구축해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시장은 4월 15일까지 관할 시·군 담당부서와 협의해 경기도로 공문을 접수하면 되고 이후 서류심사 및 선정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해 5월 중순 경 최종 지원대상 선정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소상공인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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