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틀고, 손짓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홈IoT 서비스 ‘U+스마트홈 구글(Google)패키지’의 상품 기능과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이하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인식도 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해 1~2인 가구의 콘텐츠 소비 성향과 일상 패턴을 고려해 출시됐다.
휴식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면센싱’ 기능도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핵심 콘텐츠인 U+프로야구 서비스를 네스트 허브에서도 제공한다. 구글패키지 고객들은 “헤이 구글, 유플러스 프로야구 실행해 줘”라는 간단한 음성 명령을 통해 누구나 KBO 생중계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DIY(직접 만들기) 시장에서 간접조명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무드등이 1~2인 가구 및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구글패키지 개편을 맞이해 가입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연내 구글패키지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멤버십을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통해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의 찐팬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