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동 도시재생사업 본궤도…2022년까지 100억 투입

市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15개사업 통해 ‘창3동 밝은마을’ 조성
  • 등록 2020-01-21 오전 9:00:01

    수정 2020-01-21 오전 9:00:0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시가 도봉구 창3동에 2022년까지 사업비 총 100억원을 투입해 공동체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문화경제재생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면적 34만6000㎡)에 대해 수정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주거지 재생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한다.

창3동은 과거 1970~1980년대 주거지 개발로 현재의 주거형태가 생겼으며, 2015년 재건축예정구역 3개소가 해제돼 인구감소, 산업쇠퇴, 건축물 노후화가 가속화 돼 왔다. 이후 2016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서울시 희망지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과정을 거친후 2017년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창3동 일대 34만㎡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창3동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도봉구 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사업은 4개 분야(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교류터 만들기, 노인이 안전한 밝은 안심터 만들기, 집이 건강한 삶터 만들기, 0세~100세까지 함께하는 상생터 만들기), 15개 사업(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초안산 안심마을 디자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도시재생 협력사업으로 창3동 신창초등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및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골목길 재생사업, 빗물마을 조성사업 등 315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고시를 통해 각 단위사업별로 창3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공공거버넌스 역할 수행·지원으로 노후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3동 도시재생사업 총괄구상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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