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게임방송 'U+게임라이브' 시작

멀티뷰·타임머신·슬로비디오 기능도
LCK 서머리그 생중계 예정
  • 등록 2019-06-04 오전 9:00:00

    수정 2019-06-04 오전 9:00:00

(LG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U+게임라이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U+게임라이브는 ‘멀티뷰’·‘타임머신’·‘슬로비디오’ 기능이 특징이다. 화질은 기존 대비 3배 이상 선명해졌다.

멀티뷰는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생중계는 물론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10개의 선수별 경기 화면 중 시청자 자신이 보고 싶은 화면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생중계가 진행되는 중에는 물론 생중계가 종료된 이후 VOD로 게임방송을 즐길 때에도 멀티뷰 이용이 가능하다. VOD로 게임방송을 시청하며 멀티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U+게임라이브가 처음이다.

타임머신 기능은 생방송 시청 중 ‘킬(kill)’, ‘스킬(skill)’ 등 중요한 장면을 놓친 경우 다시 돌려볼 수 있고, 빠르게 지나가는 중요한 격전(한타) 순간은 슬로비디오 기능을 활용해 느린 속도로 자세히 볼 수 있다.

게임 생중계 시청 중 경기의 주요 스코어인 KDA를 비롯한 실시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게임중계 시청의 즐거움을 더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U+게임라이브를 이용해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월간 접속자가 1억명에 달하고, 올해 LCK 스프링 2019 파이널은 국내에서만 약 150만명이 생중계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LCK 중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담당은 “5G를 기반으로 화질과 기능이 월등한 U+게임라이브를 출시함으로써 게임중계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향후 중계 게임리그의 확대와 게임 맵 확대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5G 게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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