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대표 권영수)는 13일 모바일 TV서비스인 ‘U=비디오포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무료 영화관을 오픈했다. 콘텐츠 구매 비용도 없고, 데이터도 과금되지 않는 ‘데이터도 무료관’이 생긴 것이다.
영화는 물론 데이터까지 모두 완전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 고객이 대상이다. 타 통신사 고객은 영화만 무료이고 데이터 통화료는 나간다.
매월 50편의 최신 무료영화와 드라마/애니메이션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우선 10월에는 <아가씨> <내부자들> <뽀로로와 타요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다.
영화 1편당 평균 2GB 안팎의 데이터가 소진되는데, 통상 데이터상품권 2GB 가격이 1만8천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데이터 무료 혜택 프로모션은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한시 운영될 예정이다.
연령, 성별,요금제,시청이력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어떤 영화를 조회하고 시청했는지, 어떤 장르에 높은 평점을 주었는지 등의 시청패턴을 분석해 1:1로 맞춤 추천해주는 것이다.
회사 측은 보다 정교한 추천을 위해 영화전문 인력 40여명이 지난 6개월 동안 18만편에 달하는 비디오포털 콘텐츠를 직접 시청한 뒤 모든 에피소드를 세분화해 영화의 인물/시대/분위기 등 상세 속성을 각 콘텐츠에 태깅(tagging)하는 작업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 태그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가 수백 페이지에 이르며, 이를 통해 전 국민의 1:1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 자막으로 배우는 생생 외국어! 국내 최다 영중일 동시 자막 영상, 시대별 역사 연대표와 함께 골라보는 1,500편의 영화/드라마/강의, 레벨별로 쉽게 배울 수 있는 무료 스포츠강습, 1분 내에 넘기면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영상카드, 첫 화면을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박종욱 플랫폼서비스부문 상무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객 니즈를 하나하나 파악하고 분석한 뒤 축적된 빅데이터 추천 기반에서 배우고 싶고 필요로 하는 생활맞춤형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 U+비디오포털은 빅데이터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1:1 맞춤형으로 고객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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