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권이 바뀌면 철학이 바뀌는 무소신, 가는 곳마다 (경영평가)꼴지로 만드는 무능력자”라며 이처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 경제부총리를 맡아야 하는 막강한 자리로, 5000만 국민의 민생경제가 달려있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전날 인사청문회)결과를 보면 한마디로 한국경제 앞날이 컴컴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편안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여당에 과감하게 공정방송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여당이 방송의 ‘방’자도 말하기를 주저한다. 박 대통령이 여당에 재량권이 주는 것이 국민을 바라보는 새 정치”라면서, 새누리당을 향해 “이번 주말을 넘겨서는 안된다. 함께 결단하자”며 조속한 타결을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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