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 매각공고 이후 인수전 본격화가 예상되면서 GS건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조선 인수주체는 GS계열 지주회사인 GS홀딩스다. 따라서 GS홀딩스 자회사인 GS칼텍스는 지주회사법상 대우조선 주식취득이 불가능 해 인수전 참여자체가 막혀있다.
GS건설은 좀 다르다. 허창수 회장 등이 대주주이고, GS홀딩스가 보유한 GS건설 지분이 없는 단독회사라 인수전 참여에 제약은 없다. 현재로선 GS건설은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
GS 내부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의 소문처럼 GS리테일이나 GS EPS 매각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GS건설의 참여가 현실화 될 가능성은 있다.
GS건설의 참여여부는 결국 인수전이 얼마나 뜨겁게 달궈질지, 그리고 GS 경쟁자들이 적어낼 인수금액을 GS측이 어떻게 예상할지 등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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