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차세대 협동·자율이동로봇 신제품 공개

8월 27일 대전컨벤션센터 신제품 공개 발표회
  • 등록 2024-08-23 오전 9:31:02

    수정 2024-08-23 오전 9:31:0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오는 2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협동로봇 및 자율이동로봇(AMR) 신제품을 공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협동로봇과 AMR은 보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더욱 강력한 센서 시스템과 향상된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전 세계 협동로봇 중 유일하게 IP66 등급의 높은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췄다. 사람이 로봇에 충돌해도 상해를 가하지 않도록 제한된 힘으로 움직이는 PFL(Power and Force Limit)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PFL 시뮬레이션 기능을 협동로봇 제조 업체 중 세계 최초로 개발해 별도의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적으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PFL은 협동로봇을 사용하는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RB 시리즈 제품 중 가장 무거운 하중을 처리하는 협동로봇 ‘RB20-1900’을 처음 선보인다. 협동로봇 RB20-1900은 지면 외에 측면과 천장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중력 보상기능을 지원한다. 고중량물을 대상으로 하는 작업에 적합하며 넓은 작업반경이 요구되는 용접, 물류, 머신텐딩, 이송 공정 등에 적합한 협동로봇이라는 설명이다.

자율이동로봇 RBM 시리즈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RBM-D400, RBM-D1000 2가지 제품군을 우선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외부 모듈없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공장, 물류센터, 병원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자재 운송 및 자동화된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이번 레인보우로보틱스 발표회는 신제품 실물 시연과 함께 기술책임자의 발표, 질의응답 세션을 마련했다. 이달 27일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1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업계 관계자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협동로봇과 AMR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향후 협동로봇과 AMR을 결합한 제품도 출시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상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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