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재점화에 한미사이언스 9% ↑

  • 등록 2024-07-04 오전 9:06:31

    수정 2024-07-04 오전 9:06:3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 경영권을 되찾는다는 소식에 4일 9%대 강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9.47% 오른 3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두 모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자문한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세 사람이 이번 계약에 따라 직접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35% 지분과 직계가족 및 우호 지분을 합쳐 한미사이언스 의결권의 과반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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