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인도 현지법인 설립 추진

  • 등록 2023-08-28 오전 9:33:32

    수정 2023-08-28 오전 9:33:3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금호에이치티(214330)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인도 생산, 판매 확대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에이치티에 따르면 인도 현지법인 설립, 생산시설 확보 등에 약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이다. 투자 예정 지역의 공장 부지와 인프라 확인을 위해 현지 답사도 완료했다. 금호에이치티는 오는 11월까지 기본 투자를 완료하고 2024년 제품 양산 및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승용차 판매량은 457만대, 승용차 생산량은 390만대다. 인도 정부는 탄소배출량 감소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생산확대 및 수요촉진 등 관련 인프라 확충 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전기 승용차 판매 비중을 판매량의 30%까지 달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대격전기로 꼽히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려는 글로벌 기업 움직임에 발맞춰 빠르게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며 “기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폭 상승할 전기차 부품 수요를 충족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