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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 120여개국 6000여명의 의료전문가가 한국을 찾는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신경과학회는 신경과학 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인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 WCN)를 오는 2025년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WFN에서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 평균 6000여 명의 의료전문가가 참가하는 신경과학분야 대표 학회이다.
전범석 교수는 “이번 유치에는 대한신경과학회의 국제적 위상 증대와 더불어 기생충·BTS·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몰이가 큰 도움이 됐다”며 “2025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가 국내 신경과학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의 해외홍보는 물론 앞으로 행사 개최까지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