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10일(현지시간) 60억7000만 달러(약 7조3000억 원)에 달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당 1544달러(약 185만원)로 10.8%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성과급이나 월급 대신 경영 성과에 따른 주식옵션을 선택한 머스크는 지난 5월 7억7500만달러(약 9580억원)에 달하는 첫 번째 스톡옵션을 달성했다. 이어 약 18억달러(약 2조1700억원)어치의 두 번째 옵션 달성을 눈 앞에 둔 상황이다.
로이터는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테슬라 사상 최초로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버핏 회장은 이번 주 초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면서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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