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선 캠프에 의산업 계가 바라는 정책 전달

노인건강 증진, 의료감염예방, 혁신적 의료기기 급여화 등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에 정책제안
  • 등록 2017-04-24 오전 8:49:58

    수정 2017-04-24 오전 8:49:5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황휘 회장)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 주요 대선캠프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21일 협회 교육장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캠프에 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기산업을 위한 정책제안’이란 주제로 발표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노인건강증진 및 기대수명 연장 위한 국가검진 항목 확대 △1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 헬스케어 모니터링 접목 만성질환자 행복 실현 △의료감염 제로화, 환자불안 제로화 △슈퍼박테리아 사전차단 지원 통한 환자 지키기 △환자 중심의 혁신적 의료기술 접근·보장성 확보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및 지원 법률 조속 제정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성 반영 법률체계 구축 △민·관·산 윈윈하는 의료기기법의 개정 등 9개안으로 이번 대통령 후보자 공약과 차기 정부의 정책에 반영돼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되기를 기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제안서는 협회가 지난 3월초부터 의료기기산업정책TF를 구성하고 6차에 걸쳐서 회원사· 업계의 의견수렴과 논의하고 마련했으며, 주요 대통령 선거캠프(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개당)에 전달됐다. 또한 각 당 대선 캠프에 제안한 정책안이 보건의료 및 산업발전 공약에 반영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질의서를 지난 17일 발송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대선 캠프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나흥복 전무는 의료기기산업계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제안에 있어서 그간 정부부처와의 소통 외에도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서를 최초로 전달, 산업계의 목소리와 의지를 밝힌데에 의의를 두며, 앞으로도 산업계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휘 협회장은 “5월 9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촉박한 시일이지만 의료기기업계와 협회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이번 정책안은 차기 정부에서 국가 정책을 세우는데 있어서 의료기기산업의 발전, 국민보건향상 및 의료 증진을 위한 기초 정책으로 반영되고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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