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SCI 리뷰 앞두고 편입 예상주 강세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달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Review)를 앞두고 신규 편입 예상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6분 현재 GS리테일(007070)은 전날보다 3.28%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달 12일(현지시간) MSCI 반기 리뷰가 예정돼있다. 이번 반기 리뷰에 따른 실제 종목 교체는 다음달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 기준으로 이뤄진다.

이날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실시된 2·5·8월 MSCI 리뷰를 보면 발표 당일부터 실제 편입일까지의 시장 대비 수익률 평균이 8.7%였다”며 “이벤트를 기대한 매매 시점이 빨라지면서 편입 당일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진 만큼 교체종목이 발표되기 전 예상종목을 추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리뷰에서 새로 편입될 만한 종목으로 GS리테일(007070) 오뚜기(007310) CJ E&M(130960) 롯데칠성(00530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메디톡스(086900) 현대그린푸드(005440) 농심(004370) CJ CGV(079160) 한세실업(105630) 영원무역(111770) 등을 꼽았다.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은 43조원 정도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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