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의 재건축 아파트는 작년 하반기 급등세를 보였던 과천시와 서울 송파구, 강동구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며 5년만에 첫 상반기 하락을 기록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작년말 대비 6월23일 기준) 재건축 아파트 값 변동률은 서울 -1.72%, 경기 -2.06%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재건축아파트 가운데 가장 낙폭이 큰 곳은 경기도 과천시로, 상반기 동안 10.74%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7.34%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동구(-6.47%) ▲강서구(-4.45%) ▲관악구(-4.36%) ▲강남구(-3.19%) ▲금천구(-2.06%) ▲서초구(-1.87%) 순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