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물류센터는 축구장 22개 규모로 총 투자금은 2000억원 이상이다. 쿠팡은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2020년 9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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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의 청년 고용률은 38.9%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청년 고용률(46.5%)보다 낮다. 하지만 광주 쿠팡 물류센터 직고용(일용직 제외) 인력의 20~30대 청년 비중은 55%로 전국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이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해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준 쿠팡에 감사하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인재양성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대전과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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