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이 늘어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파트너사가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대금 지급액은 1조 500억원가량으로 지난해보다 80% 많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자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이전에 파트너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1조원 규모의 동반 성장 펀드도 조성해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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