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긴장감 속 ‘약보합’ 출발…7만전자 회복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 속 두산우 강세
이틀간 상한가 롯데손보, 6% 하락
  • 등록 2023-09-20 오전 9:11:16

    수정 2023-09-20 오전 9:11:1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20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삼성전자(005930)는 하루 만에 7만원을 회복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4%) 내린 2558.25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개인이 373억원을 담으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3억원, 기관은 271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3만4517.7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22% 떨어진 4443.9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3% 빠진 1만3678.19에 장을 마감했다.

20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서 금리결정 및 경제성장 전망, 점도표를 발표할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도 숨고르기에 나선 분위기였다.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99%를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이 연말에 추가로 금리를 더 인상할지, 내년 금리인하 시점은 언제쯤 예상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형주가 0.17%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08%, 0.12%씩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약품, 섬유의복, 의료정밀, 화학, 증권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가스, 종이목재,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500원(0.72%) 오르며 7만300원을 가리키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SK하이닉스(000660)도 0.10%, 0.17%씩 강세다.

두산우(000155)두산2우B(000157)가 각각 10.34%, 5.37%씩 오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하자 두산을 둘러싼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000150)도 2.87% 오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이날 장 초반 6.60% 내리며 2900원을 가리키고 있다.최근 롯데손해보험의 최 대 주주인 사모펀드 JKL파트너스는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JKL파트너스는 유한회사 빅튜라를 통해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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