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中 상하이 진출…3주간 팝업 전시

스마오 광장 전시 공간 내달 1일 오픈 예정
일본 정식매장 개장 이어 두번째 해외 진출
  • 등록 2019-02-27 오전 8:53:47

    수정 2019-02-27 오전 8:53:47

(카카오IX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정규 스토어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팝업 전시를 열었다.

카카오IX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중국 상하이 스마오 광장에 첫 팝업 전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오 광장은 중국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난징동루 보행자거리 초입에 위치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프렌즈 팝업 전시는 광장 중심 1층 야외 단독 공간 형태로 자리하게 된다.

팝업 전시는 카카오프렌즈가 중국에 처음 여행 왔다는 의미를 담아 ‘카카오프렌즈의 상해 여행’ 콘셉트로 꾸며진다.

매장 내외부에는 팝업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3.5m 크기의 대형 라이언과 각종 캐릭터 구조물들이 곳곳에 배치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 플랫폼에서 휴대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해 3가지 미션을 달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LED 머리띠, 라이언 풍선, 카카오프렌즈 스티커 등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카카오프렌즈 공식몰을 팔로우한 고객들에 한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인쇄해 액자에 넣어 준다. 티몰과 연동된 ‘티몰 자판기’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전신 키체인 7종이 들어있으며 랜덤으로 한 개 제품을 특별 우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댄스공연과 방문객들과 포토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팝업 전시 오픈 기간 내 지속적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컬처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팝업 전시 오픈 이후 중국 내 대형 온라인몰 입점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발 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해외 쪽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일본 도쿄점과 더불어 이번 중국 상하이 팝업 전시도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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