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전력 인프라도 보안 고려한 설계

IoT 기반 스마트 팩토리 확대..'보안 내재화 설계' 화두
  • 등록 2018-07-14 오후 6:00:00

    수정 2018-07-14 오후 6:00:00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모든 것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사이버 보안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해마다 1억2000만개 이상의 악성코드가 등장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업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다.

때문에 제품이나 인프라를 설계할 때부터 보안을 적용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보안 내재화 설계(Security by Design)’도 화두가 되고 있다. 이를 감안한 전력 인프라 설계 개념을 꺼내든 곳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한국 등 제조업 선진국에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산업 발전의 후발 국가에서 유입되는 산업 스파이 활동은 물론 금전적인 목적을 노린 각종 해킹 공격도 활발한 상황이다.

이에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모두 고려한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 모든 단계에 보안을 내재화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규정한 보안 레벨에 의거, 제품 초기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고, 마이크로소프트나 시스코 같은 주요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보안 인증을 받는 등 산업 제어 시스템(ICS)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7월은 특히 정보보호의 날 등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생성된 정보 보호 관련 이슈가 집중되는 달이다. IoT를 통해 고도화된 초연결 사회에서 사이버 보안은 하나의 기업의 힘으로 통제하고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의 모든 레벨에서 사이버 보안을 지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정립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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