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문화부 장관의 2010년 말 기준 재산은 10억8963만원으로 나타났다. 예금, 유가증권 등이 증가했으나 승용차 가액 하락, 배우자의 채권 회수 등에 따라 전년보다 1860만원이 감소했다.
정 장관은 배우자가 5000만원짜리 그림(김종학 화백 2006년작)을 보유해 시선을 끌었다.
이 밖에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19억1427만원,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7억154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전년 대비 4000만원 늘어난 1억4000만원을 신고했다. 지명혁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은 9962만원을 신고, 문화부 및 산하기관에서 유일하게 1억원 미만 재산을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