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과 편의점 늘어난다

2009년 하반기, 소매시장 전망 조사결과
  • 등록 2009-06-08 오후 6:33:00

    수정 2009-06-08 오후 6: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올 2009년 하반기에 인터넷쇼핑몰과 편의점 등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하반기 소매시장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5.3%), ‘편의점’(5.1%), ‘백화점’(1.8%)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형마트’(-0.1%), ‘슈퍼마켓’(-0.3%), ‘홈쇼핑’(-0.5%), ‘재래시장’(-5.9%)은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거나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성장전망을 보인 인터넷쇼핑몰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터넷을 통한 가격비교 구매 증가’(74.4%), ‘소비편의성 추구’(69.2%), ‘오프라인 업체의 온라인 사업 확대’(55.1%) 등이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매장판매와 자체 인터넷 판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옥션, G마켓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편의점은 ‘기존 소매점포의 편의점 전환’(52.1%), ‘신규출점 및 창업 증가’(45.8%) 등의 이유로 불황에도 성장여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반영하듯 패밀리마트, GS25 등 편의점 상위 5개사는 올해 전년보다 17% 더 많은 2,620개의 편의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하반기 소비시장 10대 키워드로 ‘실속형 소비’(84.9%), ‘소량구매’(33.6%), ‘친환경’(28.9%), ‘소비양극화’(27.6%), ‘웰빙’(27.0%), ‘초저가마케팅’(25.7%), ‘편의성’(16.4%), ‘가족주의’(9.9%), ‘상품안전’(6.6%), ‘브랜드’(5.1%) 등을 선정했다.

상의 관계자는 “하반기도 합리적, 계획적 소비가 지속될 것”이라며 “소매기업들은 ‘생산성 향상’, ‘저가격 유통구조 구축’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복수응답이 가능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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