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가해차량 보험사에서 해당 병원에 환자의 치료비를 보험사가 지급하겠다고 통보해 주게 된다. 그런데 주말이나 명절 때는 제때 연락이 되지 않아 지급보증 절차가 빨리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방에서 사고가 나면 인근 병원에서 응급조치만 받은 후에 집근처 병원으로 옮기는 게 더 편할 것이다. 보험사와 연락이 잘 되지 않으면 답답해질 수도 있다. 이 경우 피해자들은 내 돈 내고 퇴원하면 나중에 보험사로부터 치료비를 못 받게 되어 손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전엔 자동차보험 지정 병원으로 가야만 하는 걸로 생각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정해진 병원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환자가 어떤 병원으로 가든 보험사가 지급보증을 해주거나 환자가 낸 치료비를 지급해 주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