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등 글로벌 증시 불안에 코스닥 시장도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이 관건이지만 더디게 진행되며 여전히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조선기자재와 인터넷 등 기존 주도주들이 밀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67포인트(1.03%) 하락한 743.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주요 매도주체다.
코스닥은 NHN(035420)과 다음 등 대형 인터넷주와 태웅(044490), 용현BM, 대선조선 등 조선기자재주 등의 낙폭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연장되는 상황이다. 조선기자재주들이 포함된 금속업종은 2.27%, 인터넷업종은 2.16% 하락중이다.
이밖에 시총상위 종목 중 메가스터디와 포스데이타 등은 내리고 있고, 서울반도체와 평산 등은 상승세다.
이날 신규 상장한 디엔에프(092070)는 13.8% 내려 하한가에 근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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