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인터넷주 앞세워 770선 회복

  • 등록 2007-11-14 오전 10:57:22

    수정 2007-11-14 오전 10:57:22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오르며 다시 7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 상승세가 국내증시 전반에 온기로 작용하는 가운데, 코스닥 시장은 대표업종인 인터넷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770선 안착을 시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52포인트(1.92%) 상승한 771.0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3억원과 29억원을 순매수 하며 상승세에 베팅하고 나섰다.

인터넷업종이 3.81% 오르며 업종 상승률 수위를 달리는 가운데, 시총 1위 종목인 NHN(035420)이 4.25%, 엠파스는 4.87%,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가 2% 이상 상승하는 등 포털과 게임주들의 상승세에 거침이 없다.

이밖에도 제약과 금속, 비금속, IT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업종등이 2% 대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성장성이 부각됐던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가운데, 코스닥 종목 중에선 유니슨이 7.91%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탄소배출권 사업과 관련된 업체를 주목하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교보증권이 실적개선 종목으로 추천한 KH바텍(060720)도 8.75%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12일 KTF를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는 블루코드(043610)는 피인수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다.

반면 M&A 이슈를 재료로 전날까지 닷새 연속 올랐던 하나로텔레콤(033630)은 차익매물 출회로 1.8% 하락,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늘 상장돼 첫거래를 시작한 씨모텍(081090)은 공모가인 2만5000원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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