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4%대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는 전 거래일보다 4.15% 오른 4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레에셋벤처투자는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586만6989주, 250억3644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이다.
이번 제3자 배정 증자의 목적은 벤처캐피탈 및 프라이빗에쿼티(PE) 펀드 결성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와 실적 확대를 위한 운용사(GP) 펀드 출자금 납입 등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이다.
자금의 납입일은 이달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15일이다. 유상증자 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보통주는 5416만7350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