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13일 대규모 불법집회 엄정대응”

가용 경력·장비 최대 동원…집결차단·사법조치 방침
  • 등록 2021-11-12 오전 10:00:00

    수정 2021-11-12 오전 10:00:0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민주노총이 오는 13일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1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불법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경찰은 전국의 경찰부대와 가용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금지된 불법집회를 집결 단계부터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차단선 외곽에서 불시에 집결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불법집회를 강행할 경우에도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등 법과 원칙에 따라 해산 절차를 진행한다. 경력을 폭행하거나, 시설물을 손괴하는 등 집단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대규모 집회 강행에 따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예외없이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3일서울 4개 지역에서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연다. 접종을 완료한 499명씩 무리지어 70m씩 거리를 두고 세종대로 등에 모여 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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