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9.6% 지지율 보합세…40% 복원 실패

외교 성과로 인한 지지율 상승세 한풀 꺾여
靑인사 논란으로 향후 악화 여지 남겨
  • 등록 2021-06-28 오전 9:20:29

    수정 2021-06-28 오전 9:20:2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40% 돌파 목전에 갇혔다. 지난주와 같은 39.6%로 집계됐다.

(자료=리얼미터)
28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6월4주차(21~25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9.6%(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7.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6%(잘못하는 편 16.0%, 매우 잘못함 40.6%)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떨어졌고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3.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를 확인해보면 지난 21일 41.8%에서 시작하면서 40%대 회복이 점쳐졌다.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방한과 한-중미통합체제 화상 정상회의 등 외교적 호재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전주에 기록한 39.6%의 지지율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영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22일 40.3%를 기록한 데 이어 23일 39.0%로 하락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사퇴로 이어지면서 내주 지지율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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