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임직원 부모 초청 행사’ 진행

본사 투어 및 가족사진 촬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8-09-09 오후 1:38:16

    수정 2018-09-09 오후 1:38:16

CJ제일제당 관계자가 부모 초청 행사 참석자들에게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건물 앞에서 있는 ‘CJ안전구조단’의 앰뷸런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이 임직원들의 부모님을 초청해 회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2018 CJ제일제당 임직원 부모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CJ제일제당 임직원과 부모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듣고 본사 투어를 진행했다.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 쿠킹클래스가 열리는 ‘CJ THE KITCHEN’ 등 CJ제일제당의 복지와 문화가 담겨있는 시설을 돌아봤다.

투어에 참석한 부모들은 특히 사내에 있는 부속의원인 ‘CJ休클리닉’, 위급상황 발생시를 대비해 건물 앞에 있는 ‘CJ안전구조단’의 앰뷸런스를 인상 깊게 살펴봤다. 자식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번 행사가 임직원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본사 방문을 기념해 가족 사진도 촬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CJ제일제당 임규명 대리는 “부모님과 사진을 찍는 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런 행사 덕분에라도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내식당인 그린테리아에서 점심식사 이후, 미리 준비한 가족 사진을 활용해 부모님과 함께 ‘팝아트’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사진을 찍었던 상황을 서로 떠올려보며 추억하고, 서로의 생김새를 다시 한번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부모님께 전하는 영상편지’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사전 촬영을 통해 평소 부모님께 하고 싶었던 말, 쉽게 하지 못했던 말을 영상에 담았고, 영상을 시청한 부모들은 이내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후 촬영한 가족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은 부모들에게 자식들이 CJ제일제당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는 한편 임직원들에게는 회사에 대한 로열티를 제고하고자 이번 부모님 초청 행사를 기획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에 초점을 맞춰 임직원들이 가족간 소통의 계기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부모님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뿐만 아니라 각 사업장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 회사를 방문하는 초청 프로그램 ‘드림 하이(Dream High)’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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