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이하 바비큐협회)는 ‘2017 경기 로컬축산물 마스터즈 여주대회’를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여주 농촌테마공원 특별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세계 바비큐 경기대회는 연간 500개 이상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고, 연간 1000팀 이상의 신생 바비큐 팀이 새로 생겨나고 있지만 국내에는 대회와 프로팀 창단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 대회는 그동안 취미로만 즐기던 아웃도어 바비큐 문화를 스포츠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프로 대회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프로 대회처럼 선수들이 경기에서 만든 바비큐를 갤러리나 관람객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세계 각국의 전통적인 바비큐를 재연하는 퍼포먼스도 재연한다. ‘월드 바비큐 익스프레스 존’에서는 원시 바비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바비큐협회 관계자는 “먹고 노는 문화가 본격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5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프로바비큐 경기대회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프로바비큐 경기대회라는 새로운 문화를 통해 청년 및 실업, 실직, 은퇴자들에게 프로바비큐 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기여하면서 살 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긍정적 신호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