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치다방 예고편 `세월호 발언` 논란 "朴후보 대통령 되면.."

  • 등록 2014-05-22 오전 9:26:40

    수정 2014-05-22 오전 9:26:4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정의당 소속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사람들이 엄청 죽고 감옥갈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불행히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다”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정의당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팟캐스트에 ‘정치다방’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유 전 장관은 “박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의전 하나 밖에 없다고 말씀 드렸는데…”라고 말했다.

사진=팟캐스트 ‘정치다방’ 예고편
공개된 화면에는 ‘유시민의 예언?’이라는 자막과 함께 박 대통령,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의 사진이 나오며 거꾸로 뒤집한 청와대 그림도 등장했다.

또 유 전 장관은 “죄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죽은 세월호 사건은 이명박근혜 정권 7년차에 일어난 사건”이라며 “충성도를 기준으로 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들 자리주고 끼리끼리 뭉쳐서 자리 주고받고 돈 주고받고 국가 안전관리 기능을 전부 무력화시킨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치다방’은 유 전 장관과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 진중권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소셜네트워크(SNS) 공감위원장 등이 출연하며 팟캐스트를 통해 27일 방송된다.

한편, 유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추모 산문집 ‘그가 그립다’ 북콘서트에서도 “세월호 사건의 원인은 부정부패”라며, “이명박근혜 집권 7년 동안 대놓고 부패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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