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 질병청 '다중오믹스 기반 다제내성결핵 신약 후보 예측 연구' 선정

  • 등록 2022-08-22 오전 9:38:14

    수정 2022-08-22 오전 9:38:1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쓰리빅스는 질병관리청의 ‘다중오믹스 기반 다제내성결핵 신약 후보 예측 연구’ 학술연구용역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예산은 13억 규모다. 쓰리빅스가 주관하고 부산대학교병원, 마산결핵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쓰리빅스는 이 사업에서 기존에 공개된 항생제 중심 약물과 다제내성결핵 중심의 결핵균, 국내 발생 결핵 환자에게서 확보한 다제내성결핵균 병원체의 데이터베이스와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생성한다. 그 후 세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후보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다양한 필요처에 기술력이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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