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이날 발표된 수출입물가지수에 혼조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0%(0.10포인트) 내린 2716.39를 기록 중이다.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7.3% 올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이날(14일)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 3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7.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3년10개월래 최고치이며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5.7% 올랐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344.23포인트) 오른 3만4564.59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2%(49.14포인트) 상승한 4446.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3%(272.02포인트) 뛴 1만3643.59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75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4억원, 36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섬유의복과 운수창고가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철강및금속, 서비스업, 유통업, 음식료품, 화학, 금융업, 운수장비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과 전기전자,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돠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기아(000270),
POSCO(005490)홀딩스 등이 1% 미만 하락 중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은 1% 미만 오르는 중이다.
종목별로는
일동홀딩스(000230)와
자화전자(033240)가 10%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091810) 등 항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