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작년 4Q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것-HMC

  • 등록 2017-01-26 오전 8:23:01

    수정 2017-01-26 오전 8:23:01

파라다이스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추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HMC투자증권은 26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작년 4분기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홀드율을 기록하겠고 올해 파라다이스 오픈을 앞두고 감가상각비, 이자비용, 인건비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17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하고 영업이익 127억원으로 14.9%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카지노 부문은 드롭액은 증가했지만 홀드율이 예상보다 낮은 11%초반대로 예상되고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 관련 인건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올해 4월께 오픈을 앞두고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로 1년 영업기준 약 1000억~1100억원이 매년 고정비로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인천 사이트는 올해 2분기 중순부터 파라다이스 시티로 이전 시 전년대비 매출이 연간기준 2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서울 워커힐 사이트는 잠식 효과로 연간 매출이 5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주가는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을 앞두고 기대와 비용 증가에 따른 우려감이 공존하며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중간 개장 후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후에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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