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권 여신시스템, 획기적 변화 필요"

금융위 '창조경제 구현 기술금융 과제' 국제 세미나 개최
  • 등록 2014-11-30 오후 12:11:36

    수정 2014-11-30 오후 12:11:36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28일 “금융권 여신시스템 전반에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기술금융의 과제’ 국제 세미나에서 “기술금융 활성화를 통해 시장에서 지식재산과 같은 무형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부동산뿐만 아니라 지식재산도 충분한 담보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다만 “부동산 위주의 담보 관행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금융권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그러면서 “기술평가를 위한 전문인력과 조직, 자체적인 기술평가모형 확보 등 여신시스템 전반에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이날 ‘2014 창조경제박람회’의 일환으로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및 단국대와 함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기술 금융의 과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이재성 UNCITRAL 법무담당관, 최소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하이부 류 중국사회과학원 박사, 권영준 서울대 교수, 조경칠 산업은행 부장, 조경선 발명진흥회 센터장, 신토 테라모토 규슈대 교수, 손승우 단국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지식재산 담보대출 실무 및 법제도 현황’과 ‘지식재산 담보 실무의 주요 쟁점(금융제공자 입장 중심)’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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