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 매각 이슈에 `신고가`

  • 등록 2011-01-21 오전 9:45:44

    수정 2011-01-21 오전 9:45:4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이틀째 상승탄력을 받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9시4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보다 2.73% 오른 1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개장시부터 강세를 보인 아시아나항공은 52주 신고가 1만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전일에도 5% 가까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강성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항공주 전체와는 상관없이 개별이슈에 의해 주가가 오르고 있다"면서 "대한통운 관련 뉴스가 보도되자 매각 기대감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윤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4분기 실적보다는 개선될 재무구조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최근 항공기 도입을 발표한 것을 봤을 때 대한통운을 연내에 매각하겠다는 전제가 깔려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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