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피부미용사 필기시험은 응시자 6만7000여명 중 5만477명(75%) 이 합격했다.
11월22일 부터 12월21일 까지 한 달 동안 전국 160여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5만477명 중 2만3173명이 합격해 45.9%라는 예상보다 저조한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피부미용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0여개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뷰티테라피의 범위를 기기관리를 포함한 얼굴관리 및 전신관리,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피부미용의 범위를 한정하고 있어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는 1월18일 필기시험부터 시작되는 ‘2009 피부미용사 시험은 지난해 11월27일 실기시험을 끝으로 2개월 간격으로 한 번씩 시험을 치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