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키트·김치…GS리테일, ‘설맞이 4500만원 상당 기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복지관 노인 등에 기부
  • 등록 2024-02-08 오전 9:11:38

    수정 2024-02-08 오전 9:11:3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3000만 원 상당의 설날키트, 복지관 노인을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설날키트는 GS리테일에서 사회 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피데이 나눔키트’ 활동의 일환이다. 명절 및 기념일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떡국 떡, 곰탕, 햇반, 약과, 식혜 등 설날에 주로 먹는 상품 20여 종이 들어가 있다.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1일 한부모 및 조손가정 200가구에 설날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6일에는 밀알복지재단에 15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편의점 GS25에서 진행한 ‘메리 밀’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메리 밀’ 캠페인은 고객이 혜자도시락을 구매하면 GS25가 1000원씩 기부금을 모은 행사다. 약 6년 만에 재출시된 혜자도시락은 큰 인기와 함께 ‘혜자롭다’는 말을 다시 유행시키며 한 해 동안 1800만 개가 넘게 판매됐다.

김치 기부는 GS25가 준비한 ‘예소담 김치(5kg)’ 483박스와 GS25의 협력사인 예소담 윤병학 대표가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적으로 200박스를 추가해 총 683박스가 전달됐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생명의빛홈타운 이용 노인들에게 전해진다.

GS리테일은 설 이후인 오는 21일에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운보육원 봉사 활동과 함께 물품 후원을 진행한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GS리테일은 봉사활동, 물품 기부 등 매년 나눔 문화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서 따뜻함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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