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리점에선 종이 대신 모바일 영수증..ESG 차원

10월부터 고객이 대리점에서 요금 납부시 모바일 영수증으로
연간 50여 톤 탄소 감축, 나무 1300여 그루 보호 효과
10년간 전자 청구서 및 영수증 발행해 탄소 6천여 톤 감축, 나무 17만여 그루 보호
  • 등록 2021-10-11 오후 2:29:58

    수정 2021-10-11 오후 4:04: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요금을 직접 납부하면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해 연간 50여 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30년산 나무 1,300 여 그루를 보호하는 친환경 효과를 추가로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이달부터 대리점과 지점에서 고객이 직접 요금을 납부하면 종이로 발행하던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바꿔 발급하고 있다. 자원을 아껴 환경을 보호하는 ESG 경영 차원이다.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해 종이를 덜 사용하고, 우편물을 줄이면 연간 50여 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과 30년산 나무 1,300 여 그루를 보호하는 친환경 효과가 예상된다.

모바일 영수증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요금을 직접 납부하면 별도 신청없이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로 발행된다.

다만, 고객이 요금 납부 후 종이 영수증 발행을 원하면 발급받을 수도 있다.

SKT는 2011년 10월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을 납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 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T월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과 보이는 ARS(114) 고객센터에서 요금 납부 내역에 대한 영수증을 요청하면 이메일 등의 전자 방식으로 증빙 서류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에는 통신요금과 카드 이용명세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빌레터(Bill Letter) 서비스를 출시해 매월 1,200만명이 이용하는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회사측은 “2021년 10월 현재 이메일과 문자, 앱, 웹사이트 등의 전자 영수증과 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 비율이 SKT 전체 고객의 93%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됐다”면서 “전자 영수증 및 청구서 발행은 우편 배달에 따른 파손, 분실, 미수취 문제를 방지하고, 영수증과 청구서에 표기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0년여간 전자 영수증 및 청구서를 발행해 종이와 우편을 대체해 총 6,600여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30년산 나무 17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ESG 경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대리점과 지점에서 발행하는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전환함으로써 대부분의 영수증과 청구서가 전자식 발행이 가능해져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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