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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뉴욕증시는 부양책 협상 진전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4% 오른 1만2405.81에 장을 마감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의회 증언에서 부양책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의원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부양책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연내 타결 의지를 밝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는 18일까지 부양책이 합의되지 않으면 연말 의회를 휴정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화는 다시 약세 흐름을 되돌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7% 내린 90.827로 마감하며, 하루만에 다시 90선으로 내려섰다.
10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7.5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87.70원)와 비교해 0.2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