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미술가 강익중·서경덕 교수, 브라질에 한글작품 기증

대형 한글작품 브라질 한국문화원에 제공
'한글 세계전파 프로젝트' 일환
  • 등록 2020-05-15 오전 8:49:24

    수정 2020-05-15 오전 8:49:2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뉴욕에서 활동중인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브라질 한국문화원에 대형 한글작품을 기증했다. ‘한글 세계전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 작가가 한글작품을 제작하고, 서 교수는 세계적인 기관이나 건물 등과 접촉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번에 기증한 ‘아리랑’ 한글작품은 달항아리를 그린 밑판 위에 경기아리랑 가사를 손으로 직접 새겨 넣은 것으로, 작품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1.5미터다. 서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글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상황에서 미술작품을 통해 한글을 더 쉽게 알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강 작가는 “향후 한글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최고의 한류 컨텐츠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이들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건물,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관저, 중국 항주의 임시정부청사, 이라크 자이툰 도서관 등 전 세계 주요 건물에 한글작품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서경덕(왼쪽) 성신여대 교수와 설치미술가 강익중(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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