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주상복합 맏형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3만여명 다녀가
25일 1순위 청약 진행
  • 등록 2019-07-21 오후 2:47:04

    수정 2019-07-21 오후 2:47:04

지난 19일 성동구 행당동에서 문을 연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롯데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청량리역 주상복합 3인방 중 마지막 분양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을 연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해 사흘 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그동안 수차례 분양이 지연됐던 이 단지는 후발 주자에 속하지만 초역세권이라는 노른자 입지가 들어선데다 단지 규모 가장 커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첫날 입장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모델하우스 내부도 유니트 관람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으며,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위한 대기인원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총 142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 10개 타입 1163가구 △102㎡ 1개타입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4개 타입 10가구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 높이로 조성 일대 스카이라인을 재편하고, 국내 최다 환승역(10개 노선)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강북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에 다가오는 청약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지역, 26일 1순위 기타지역,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월 2일 발표될 예정이며,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당첨자 대상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성동구 행당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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