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레스덴 필하모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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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독일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율리아 피셔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율리아 피셔는 내달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7일에는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인천으로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이밖에 드레스덴 필하모닉의 연주로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마히엘 잔데를링 지휘자가 드레스덴 필하모닉과의 지난 8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고별공연이다. 잔데를링은 “7월 한국 공연을 마지막으로 20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본인 음악 인생의 휴식기이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드레스덴 필하모닉은 15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다. ‘드레스덴 사운드’로 불리는 특유의 다채로운 색깔의 음색을 지녔다. 바로크와 빈 클래식 음악, 그리고 현대곡들을 통해 유연한 사운드와 음악 스타일을 발전시켜왔다.
율리아 피셔는 힐러리 한, 재닌 얀센과 더불어 ‘21세기 현의 여제’로 불린다. 3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