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은 오는 20일 신흥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강북 미아지역에 롯데백화점 미아점을 개점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 시내에는 2002년 9월 롯데백화점 노원점 이후 백화점 개점이 없었다.
미아점 건물은 지하 7층부터 10층까지 총 17층이며 동시주차 가능대수는 508대다.
개점 첫해 매출 목표는 인근(600m)의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비슷한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미아점 개점으로 서울에만 총 12개 점포(현대백화점은 6개, 신세계는 3개)를 확보하게 됐으며 본점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는 십자축의 백화점 점포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